삼층석탑 7

경주 오야리 삼층석탑

오야리사지는 바위 위에 세워진 특수형 석탑을 통해 알려진 곳이다. 1933년에 보고된 藤島亥治郞의 자료에서는 이 석탑을 특수형식 탑에 포함시키고 있고, 석탑 소재지를 ‘천북면 모아리’로 설명하고 있다. 이후 1964년에 석탑에 대한 조사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분 자료는 석탑에 대한 설명이고, 사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오야리사지는 서평마을 북동쪽 구릉에 있다. 사지에서 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곳에는 울주에서 발원, 북류하여 영일만으로 흐르고 있는 형산강이 있다. 또한 서쪽으로는 ‘경주 오야리 지석묘군’이 인접해 있다. 추정사역은 소광사와 사찰 서쪽 경작지 일대이다. 소광사는 최근에 창건된 태고종 사찰이고, 대웅전과 진영각, 산신각 등 4동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과 진영각 사이에는 너비 약 5m..

카테고리 없음 2025.07.22

경주 숭복사지 삼층석탑

숭복사터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두 탑 모두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어서, 아래·위층 기단에 기둥 모양을 새기고, 특히 위층 기단에는 기둥 조각 사이의 면마다 8부중신(八部衆神:불가에서 불법을 수호하고 대중을 교화한다는 여덟 무리의 수호신)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탑신의 몸돌에도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1층 몸돌 네 면에는 문(門)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현재 두 탑은 일부 석재가 파괴되거나 없어진 채 남아 있다. 동탑은 기단 일부가 파괴되고 탑신의 2층 몸돌과 머리장식이 없어졌고, 서탑도 기단 일부가 파괴되고 탑신의 2·3층 몸돌과 3층 지붕돌, 머리장식이 없어졌다.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

카테고리 없음 2025.07.11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8호)은 사지 내에 무너진 채로 있다가 1936년에 경주역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위치(경주시 성동동 41-1번지)로 옮겨 복원되었다. 삼층석탑은 경주역 광장에 문화재 보호책 내에 있다. 보호책 안에는 삼층석탑 이외에 석등 하대석 2매, 비좌 2매, 배례석 1매, 초석 16매가 있다. 이 석조물들의 원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한다.석탑은 단층기단과 3층 탑신부, 상륜 노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저석과 면석, 갑석으로 되어 있다. 저석은 2단이며, 갑석의 너비와 동일할 정도로 너비가 좁은 편이다. 면석은 4매로 되어 있고, 갑석은 5매이다. 갑석 하면에는 1단의 부연이 있다. 1층 탑신석은 너비에 비해 높이가 높고 2·3층의 탑신석은 너비에 비해 높이가..

카테고리 없음 2025.07.08

경주 남산 지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

탑은 단층기단의 삼층석탑으로 2000년 1월 17일부터 2000년 3월 20일까지 발굴조사가 실시되었고 2003년에 복원이 완료 되었다.기단부는 각각 121×28×20cm, 147× 33× 21cm, 136× 53 ×25cm,137× 44× 25cm 크기의 지대석 4매로 구성되어 있다. 이 4매의 지대석 위에 5매의 면석이 올려진다. 탱주와 양우주가 표현되어 있으며 발굴결과 한 변의 길이는 약 1.5m이다.면석 위로는 부연이 있는 4매의 갑석과 각형 2단으로 된 별석의 탑신받침이 차례로 올려진다. 갑석은 총 4매로 이루어지나 1매는 유실되어 찾을수 없다.탑지에서 약 20m 떨어진 계곡에는 사리탑의 하대석으로 추정되는 석재 1매가 확인되었다.66×68cm의방혈석재로 가운데에 23×25cm.깊이 15cm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6.13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경주 보문단지 경주월드 맞은편의 경작지에 위치한다.사찰에 대한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사지는 사적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다.쌍탑일그당식 가람배치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추정된다.1938년의 발굴조사 결과 금당, 강당, 중문, 회당 등이 확인되었다.발굴 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기와와 전돌이며, 이곳에서 발견된 치미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쌍탑가람이나, 금당 좌우에 회랑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각사(玄閣寺)명의 기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천군동 삼층석탑(보물 제168호)은 동.서 쌍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에 복원하였다. 두 탑 모두 이중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규모와 수법이 같다.기단 각 층에 2개씩의 탱주를 새겼으며,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

카테고리 없음 2025.05.24

황오동 삼층석탑

원래 배반동의 장골 사자사(師子寺) 터에 무너진 채로 있던 것을 1936년 경주역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그 기념으로 옮겨와 복원하였다.2층 바닥돌에 3층으로 몸돌을 올린 신라의 일반적인 석탑 형태이다. 바닥돌 위에 몸돌받침 없이 곧바로 몸돌을 올렸다. 1층 몸돌은 폭에 비해 높이가 높고, 2·3층 몸돌은 폭은 거의 줄지 않은 채 높이만 급격히 줄어 전체적으로 날렵한 형태를 띠고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 받침돌 위에 그릇모양의 타원형 장식(覆鉢)*을 만들어 올렸다.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석탑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탑으로 평가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5.05.13

경주 용명리 삼층석탑

월성 용명리사지삼층석탑(月城 龍明里址三層石塔)은 경주시가지에서 서북 쪽 약 15km 거리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은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856-7번지이다. 버스터미널에서 서쪽 영천방향으로 이어지는 4번 국로를 타고 서천교(西川橋)를 건너서 약 2km 지점에 충효동 서라별대학을 지나서 시가지를 벗어난다.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약 5km 지점에 효현동 경주대학교가 있다. 경주대학교를 지나서 약 7km 지점에 이르면 우회도로와 접하는 광명동삼거리이고 약 200m 앞에 자동차전용도로와 일반도로가 분지된다.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약 5km가면 우측으로 대곡리 나가는 출구가 있다. 출구로 내려와서 바로 우측으로 고지교를 건너서 좁은 마을 앞길로 1km가량 가서 다시 작은 대곡교를 건너서 바로 죄측으로 하천 ..

카테고리 없음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