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세기 경 통일신라 시대에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 내 미륵골에 있는 옛 보리사(菩提寺) 터(추정)에 위치하고 있는 석조 불상이다. 현재 보리사에 소재하고 있으며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전체 높이 4.36m, 불상 높이 2.44m.8세기 경 서라벌 지역의 신라인들이 제작하여 훗날 옛 보리사(菩提寺) 법당에 조성했던 석조 불상으로, 사찰의 이름을 따 보리사지 석조여래좌상(菩提寺址 石造如來坐像)이라고도 부른다.이 불상이 위치한 보리사(菩提寺)는 886년(신라 헌강왕 12년)에 창건된 사찰로, 당시 경주시 남산 지역에 존재하던 수많은 사찰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상의 양식 및 조형기법으로 볼 때 이 불상은 보리사가 창건되기 100여년 전에 이미 만들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