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량사지는 경주 시내 북쪽의 (소)금강산 동남편에 위치한다. 경주시 동천동 예비군훈련장 진입로 서쪽 중리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길옆의 구릉 일대가 사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현재 통일신라 후기∼고려시대로 편년되는 마애불 한 구가 남아있다사역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마애불 외에 특별한 유구나 유물이 남아 있지 않다. 마애불은 남향을 한 자연암벽 중앙에 조각되어 있다. 현재 상반신만 노출되어 있으며, 가슴 아래로는 흙더미 에 묻혀 있는 상태이다 지표에 노출되어 육안으로 확인되는 부분의 높이는 약 60㎝이며, 너비(肩幅)는 약 55㎝이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마모되어 마애불의 상호나 수인, 옷 주름 등은잘 확인되지 않는다. 특히 두 눈과 목 부분에 여러 차례의 인위적 훼손 흔적이 있어, 마애불의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