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6

경주 남산 지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

탑은 단층기단의 삼층석탑으로 2000년 1월 17일부터 2000년 3월 20일까지 발굴조사가 실시되었고 2003년에 복원이 완료 되었다.기단부는 각각 121×28×20cm, 147× 33× 21cm, 136× 53 ×25cm,137× 44× 25cm 크기의 지대석 4매로 구성되어 있다. 이 4매의 지대석 위에 5매의 면석이 올려진다. 탱주와 양우주가 표현되어 있으며 발굴결과 한 변의 길이는 약 1.5m이다.면석 위로는 부연이 있는 4매의 갑석과 각형 2단으로 된 별석의 탑신받침이 차례로 올려진다. 갑석은 총 4매로 이루어지나 1매는 유실되어 찾을수 없다.탑지에서 약 20m 떨어진 계곡에는 사리탑의 하대석으로 추정되는 석재 1매가 확인되었다.66×68cm의방혈석재로 가운데에 23×25cm.깊이 15cm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6.13

경주 남산 상선암

상선암(上禪庵)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정상부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이 사찰에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상선암은 불상을 모신 불전과 작은 요사채만 있는 작은 암자이며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상선암이 원래부터 있었던 사찰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뒷편 언덕에 삼릉곡 제9사지 절터가 있으며 선각마애불, 석각보살상과 마애석가여래대불 좌상이 남아 있다. 그중 마애석가여래대불좌상은 높이 5.2 m로 경주 남산에 남아 있는 불상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07

경주남산 서출지&이요당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 연못이다.남산 마을 한가운데에 삼층석탑 두 기가 있고 동쪽에 아담한 연못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고 있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하니 괴이하게 여겨 신하를 시켜 따라 가보게 하였다. 그러나 신하는 이 못에 와서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줘 왕에게 그것을 올렸다. 왕은 봉투 속에 있는 내용에 따라 궁에 돌아와 화살로 거문고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향을 올리던 중과 궁주가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03

경주 남산 배리 윤을곡 마애석불좌상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의 여러 계곡 가운데 하나인 윤을곡(潤乙谷)의 ㄱ자형 바위벽에 새긴 불상이다. 동남향한 바위면에 2구, 서남향한 바위면에 1구를 새겨 삼존불(三尊佛)의 형식을 띠고 있는데, 그 배치가 매우 특이하다.중앙의 불상은 연꽃 대좌(臺座) 위에서 앉아 있다.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유난히 높고 크며, 얼굴은 긴 타원형을 이룬다. 턱은 각진 것처럼 표현하여 다소 완강한 느낌을 주지만, 눈을 가늘게 뜨고 입에는 미소를 띠고 있어 대체로 부드러운 인상이다. 오른손은 마멸이 심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손바닥을 보이며 손끝을 위로 향하고 있고, 왼손은 내려 무릎에 걸쳐 손끝이 땅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오른쪽 불상은 본존불보다 조금 작고 위축된 느낌이 든다. 양감있는 얼굴은 부드러운 느낌..

카테고리 없음 2025.05.13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약 8세기 경 통일신라 시대에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 내 미륵골에 있는 옛 보리사(菩提寺) 터(추정)에 위치하고 있는 석조 불상이다. 현재 보리사에 소재하고 있으며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전체 높이 4.36m, 불상 높이 2.44m.8세기 경 서라벌 지역의 신라인들이 제작하여 훗날 옛 보리사(菩提寺) 법당에 조성했던 석조 불상으로, 사찰의 이름을 따 보리사지 석조여래좌상(菩提寺址 石造如來坐像)이라고도 부른다.이 불상이 위치한 보리사(菩提寺)는 886년(신라 헌강왕 12년)에 창건된 사찰로, 당시 경주시 남산 지역에 존재하던 수많은 사찰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상의 양식 및 조형기법으로 볼 때 이 불상은 보리사가 창건되기 100여년 전에 이미 만들어져 ..

카테고리 없음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