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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마왕릉

간월천 2025. 12. 31. 07:15

이 능은 신라 제6대 지마왕(112~134 재위)이 묻힌 곳으로 알려져 있다. 파사왕(婆娑王)의 맏아들로 왕위를 이었다. 지마왕의 재위 기간에 신라는 백제와는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으나 가야와는 낙동강 하류를 둘러싸고 패권을 다투었다. 왜인(倭人)들이 동쪽 변경(邊境)을 침범하였으나 교섭하여 강화를 맺었고, 북쪽에서 말갈(靺鞨)이 쳐들어오자 백제의 도움을 받아 물리쳤다.
무덤은 포석정에서 남쪽으로 200m쯤 떨어진 남산의 서쪽 자락에 있다. 왕릉 중에는 작은 편에 속한다. 발굴조사는 하지 않았으나 외형과 입지로 보아 내부 구조는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일 가능성이 있다.